정부의 규제강화 움직임에 국내카드시장의 어려움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업계 1위와 2위간의 점유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카드사 순위 1위였던 신한카드는 아무래도 규제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점유율이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추격하고 있는 삼성카드는 자동차 할부금융 및 신규 렌탈사업등의 성장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지난 달 금융감독원의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의 자료에 따라 신용카드 이용실적기준에 따른 카드사 점유율을 알아보겠습니다.
재작년 신한카드의 시장점유율은 24.1%로 삼성카드의 19.2%와 4.9%정도의 넉넉한 차이를 보였지만 지난해에는 신한카드 22.6%, 삼성카드 19.%%로 격차가 3.1%로 줄어들었습니다.
카드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법인카드 사용감소에 상대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았고 삼성카드의 공격적인 경영이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카드사 순위는 1위 신한카드, 2위 삼성카드, 3위 현대카드, 4위 국민카드, 5위 롯데카드, 6위 우리카드, 7위 하나카드, 8위 비씨카드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 카드사들에게 법인을 상대로 한 마케팅을 제동을 걸면서 지난해 대형법인의 국세납세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해주던 혜택을 중단하며 법인카드 사용액이 급감하였습니다.
반면 삼성카드는 자동차할부금융 취급액은 지난해 약 1조1천800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28%증가, 전전년대비 약6배 수준으로 급증했고 '디지털 삼성카드'를 내세우며 디지털 역량강화에 집중한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KB국민카드 역시 지난해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이 7천57억원으로 재작년대비 급증하며 점유율을 14.9%로 1.2%포인트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카드업계는 우대수술율 적용대상 확대, 마케팅비용 증가, 충당금 적립기준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등으로 실적악화가 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례로 전업카드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금융소비자연맹에서 금감원 공시자료와 소비자설문을 토대로한 카드사 만족도 순위는 다음기회에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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