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디 롱기누스 드라이버
블러디 롱기누스는 지난 4월말 일본출시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Z 베이입니다. 베이블레이드 초제츠 베이들은 위닝 발키리를 시작으로 제트 아킬레스등 모두 무시무시한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이어, 디스크 그리고 블러디 롱기누스 드라이버 특징을 살펴보고 한국 출시일은 언제쯤일지 알아보겠습니다.
블러디 롱기누스는 크고 무거운 에너지 레이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좌회전의 어택형 베이로 다섯마리의 용이 디자인되어 있는 데 그중에 가운데 용은 붉은 눈과 금색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의 주둥이와 날개의 끝은 Christian Mythology 로마 병사 롱기누스의 창의 끝을 표현했습니다. 이전 모델인 나이트메어 롱기누스의 메탈디자인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화려하고 무거워진 레이어로 재탄생하였습니다.
하지만 좌회전 어택형 특성의 블러디 롱기누스의 단점은 스테미너가 빨리 소모된다는 점입니다. 우회전 베이들이나 다른 강력한 좌회전 베이들을 단시간안에 버스트 시켜버리지 못한다면 블러디 롱기누스는 약점을 보일 수 밖에 없어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은 베이의 조합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럼 스테미너의 문제를 노출시키는 블러디 롱기누스 드라이버는 왜 이렇게 디자인 되었을까요?
블러디 롱기누스의 디스크 또한 비대칭 타원형의 불균형한 디자인의 Forge Disc 13입니다. 잠재적으로 버스트의 확률을 올려줄 수도 있는 공격형 디스크이지만 사실 13디스크는 너무나도 가벼운 디스크 중의 하나입니다. 레이어의 무게도 부담이었지만 역시 드라이버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무게를 줄여 전체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한 것 같습니다.
이제 문제의 졸트 드라이버 입니다.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제츠 블러디 롱기누스의 드라이버는 평평하고 고무재질의 높이가 낮은 드라이버입니다. 나선형 소용돌이 디자인으로 운동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하지만 이 드라이버는 심각한 약점이 있습니다. 고무재질의 드라이버의 높은 마찰력으로 인해 믿을수 없을만큼 낮은 스태미너.
전모델 나이트메어 롱기누스의 비해 전체적인 무게가 가벼워지면서 낮아진 관성도 스태미너를 낮추는데 한 몫 하였습니다. 이 드라이버의 높은 마찰력은 스태미너만 낮추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의 충격 시 셀프버스트의 확률을 높이는 데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빠른 회전의 공격력에는 강점을 보이지만 사용함에 따라 고무재질이 베이스테디움의 곡률에 마모되어 닳고나면 그 공격력 또한 유지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다시말해 처음과같은 공격력을 유지하려면 대체 드라이버를 추가로 구매해야할지도 모릅니다.
언급하지 않은 것 같은데, 블러디 롱기누스의 드라이버의 장점은 빠른 스피드의 회전력과 낮은 높이로 인한 어퍼공격의 기회를 높여주는 것에 있습니다.
특징이야 어찌되었건 블레이더의 활용능력이 결국 차이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블러디 롱기누스보다 한달이상 먼저 일본에 출시되었던 위닝발키리, 제트 아킬레스등의 제품이 한국에 5월 네째주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B-110 제품은 국내에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Z 방영일 이후 6월말에서 7월초경에 출시될 것 같습니다.